어느날 저희집 고양이 나비한테 밥을 주는데 갑자기 말하더라구요
"더줘"
그래서 누가 말을 했는지 봤더니... 나비가 말을 하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네가 말을 한 거야?" 라고 물었고 나비는
"어... 오늘 아침부터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라고 대답했어요.
저는 그래서 가장 먼저 중성화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나비는 현자가 되었는지 괜찮다고 했어요.
저: 그런데 나비야. 하나만 물어보자
나비: 물어봐
저: 성욕이 진짜 안 들어?
그날 나비는 침대 밑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나오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