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싱부에 다니는 학생과 2인 1실의 기숙사에서 1학기 동안 함께 살았다.
그 학생은 매일매일 기숙사에서 쉐도우복싱을 했다. 마주보고있는 두 침대 사이의 공간에서 매일 연습을 했다.
슬리퍼를 신고 하면 삑- 삑- 소리가 나서 줫같았다. 나는 결국 그에게 말했다.
"아니 씨발련아 그만좀하라고"
"뭐 병신아 맞짱뜨던가"
그래서 우리는 맞짱을 뜨게되었다. 나는 평소 wwe 레슬링을보면서 단련해왔기에 저정도면 ㅈ밥이라고 생각했다.
내몸무게는 178에 110 그친구는 175에 60정도의 몸무게였던탓에 이길거라고 믿었다.
내가 툼스톤을 걸려고 달려가는데 그친구가 존나빠르게 후려쌔렸다.
근데 아프진 않았고 그냥 훅훅 하는 수준? 그래서 나는 "장난치냐 이 개111새끼야!!!" 라고말하며 체어샷을 했다.
그리고나서 툼스톤을 날렸고... 시끄러운소리에 사감이 달려왔다.
사감은 우리 둘을 퇴소시켰다.
아직도 생각할수록 줫같다. 그씨발련 어디서 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