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와의 결혼을 꿈꾸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청년이 있었읍니다.
그는 다음날이 약혼녀의 생일이라는걸 확인하고 편지를 썼읍니다.
"사랑하는 그대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내 눈에는 언제나 그대가 이 장미꽃 갯수 만큼의 나이로만 보인다오!"
편지를 이쁘게 포장한 다음 꽃가게에 가서 25송이의 장미를 포장해 약혼녀에게 보내달라고 했읍니다.
꽃가게 주인은 이 남자가 엄청 자주 주문하는 훌륭한 단골임을 알았기 때문에
25송이의 두배인 50송이를 포장해서 25송이 가격으로 보내 주었읍니다...
약혼 반지가 왜 되돌아왔는지 그 이유를 남자가 아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