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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발전소'…부유식 태양광 발전 세계적 인기
게시물ID : fukushima_4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0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06 1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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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 CNBC방송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2020년까지 대만 타이난시 소재 양식장에 10메가와트 용량의 부유식 태양열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글로서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같은 시기까지 대만에 짓기로 한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한때 석탄광산이었던 호수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열 발전소를 설치했다. 

16만6000개의 패널이 설치돼 1만5000가구가 쓸 수 있는 40메가와트급이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이는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태양광 발전 설비 증가분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일본도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 설치의 세계적 선두 주자다.

2007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로 60개의 신규 발전소를 건설했다.

양식장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태양열 발전소는 그림자를 만들어 물의 증발을 막아 준다. 또 물고기들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줘 양식업자의 수입도 늘려 준다. 

미국도 2008년부터 수상 태양광 발전을 시작했지만 아시아에 비해서는 기술 수용에서 뒤쳐져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로스앤젤리스시가 법적인 장애에도 불구하고 11.6메가와트급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밴 노어먼 호수'에 설치하도록 허가해 주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 켈시빌의 하수처리장에도 252킬로와트 규모의 소형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돼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하고 있다.


http://cm.asiae.co.kr/view.htm?no=2019021811173449535#Redy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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