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원전의 단계적 감축과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84.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소 지역주민의 찬성 응답(86.4%)이 일반 국민(78.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60대 이하 연령층은 젊어질수록 찬성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속도에 대해서도 85%의 국민이 적당하거나 높여야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에너지 전환 정책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국민의 안전 보장(31.3%), 친환경 시스템 구축(23.7%)을 꼽은 반면, 에너지 가격 상승(33.6%),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27.2%)를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답했다.
87.3%의 대다수 국민들이 ‘에너지 전환’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데 동의했다. 에너지 전환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는 친환경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공급체계의 변화(38.5%)를 1순위로, 에너지 소비 효율성 강화(21.9%)를 2순위로 응답했다.
에너지 정책의 목표 실현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로는 재생에너지(59.0%)를 선택했다. 재생에너지는 △에너지자립(60.3%) △안전(60.1%) △환경(69.3%) △산업경쟁력(36.5%) △일자리창출(37.9%) 등 5개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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