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후쿠시마는 지금(3) _ 방사성 오염토를 농지조성에 이용 움직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발생부터 8년이 지났다. 사고 현장 수습 작업과 함께 큰 골칫거리가 방사성 물질 오염 폐기물을 처리하는 문제다. 사방팔방으로 대량 비산한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토양과 소각재, 하수오니 등이다. 그 중 일본 환경성이 지정폐기물(8000베크렐/kg이상)로 정한 것만 2018년 12월 31일 기준 21만8,170톤에 이른다.
지자체, 방사성 오염토 매립 실증사업 추진
오염토양 등 방사성 물질 오염폐기물 처리문제는 후쿠시마 현만의 문제가 아니다. 각 지역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먼저 8000베크렐/kg 이하는 각 지자체 책임으로 처리해야 한다. 이에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 시와 오오사키 지구 등 4곳에서 실험 소각, 도치기 현 나수마치와 이바라기 현 도카이무라 2곳에서 매립 실증사업이 시작되었지만 주민들이 사업 중지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8000베크렐/kg 이상은 국가가 지정폐기물로 지정해 각 광역지자체마다 하나씩 설치될 최종처분장에서 국가 책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부지 선정에 성공한 광역지자체는 한 곳도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방사성 물질 오염폐기물 처리문제는 곳곳에서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방사선 오염토양을 공공사업이나 농지조성에 재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2016년 12월 후쿠시마 현 미나미소마시 오염토양 임시보관소에서 실증실험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12월 후쿠시마 현 이이타테무라 나가도로 지구에서는 오염토양으로 원예작물을 재배해 방사성 세슘 이행상황을 조사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나가도로 지구에서는 이후 오염토양을 이용한 성토 조성과 노지 재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 2월에는 후쿠시마 현 미나미소마시에서도 4차선 자동차 도로 정비에 오염토양을 활용하는 계획이 부상했다.
평균 방사선 농도가 770베크렐인 오염 토양 약 1000㎦를 사용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후쿠시마 현 니혼마츠시에서도 자동차도로 성토에 오염토양을 사용하기 위한 실증사업 계획이 부상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작년에 무산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2016년 3월 일본 환경성이 제염으로 나온 오염토양 중 8000베크렐/kg 이하에 대해 전국의 공공사업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내린 것으로 연유된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 환경성은 종래 1kg당 100베크렐이던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준을 그 80배인 8000베크렐/kg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물질오염폐기물 중 8000베크렐/kg 이하는 일반 및 산업폐기물과 동일하게 소각을 비롯한 일반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방사성 물질 오염폐기물의 대량 감량을 꾀하려 한 것이다.
일본 환경성은 현재 후쿠시마 현에서 진행하는 오염토양 재활용 실증실험을 거쳐 전국의 도로와 제방, 철도 등 각종 공공사업에 사용할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
출처: https://nonukesnews.kr/1405 [탈핵신문]
그리고 오염 폐기물 소각 시작
가호쿠 신문(신보) 기사 중
이날 오후 4시 반경, 시라이시, 츠노다 양의 퇴비 합계 약 960㎏이 쏟아졌다.방사성 세슘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시라이시는 1킬로당 322.59베크렐, 츠노다는 255.22베크렐
https://sp.kahoku.co.jp/tohokunews/201905/20190516_11040.html 일반 쓰레기와 섞어 소각되었습니다.
시험 소각을 거쳐서 본 소각을 시작하는 것은 이시마키 지역에 이어 2번째 입니다.
한편, 시설 앞에는 본 소각에 반대하는 주민이 모여 "방사성 물질이 확산된다"라고, 중지를 호소했습니다.
센난 지역에는 7000톤의 오염 폐기물이 있어 소각을 마칠 때까지 4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515-00000006-tbcv-l04 5/12(일)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귀환 곤란 구역의 일부를 다시 사람이 살게 정비하는 후쿠시마 현 내 6시읍면의 "특정 부흥 재생 거점 구역(부흥 거점)"의 제염으로, 오염 토양 등이 최대 200만 입방미터 나오면 환경부가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부흥 거점의 제염에 의한 오염토의 총량이 밝혀지는 것은 처음.
산출량은 도쿄 돔 1.6개에 상당.
오염 토양은 동현 후타바 대웅 료마치에 걸친 중간 저장 시설에 반입할 계획이지만 이미 후쿠시마 현 내의 제염에서는 약 1400만 입방미터가 발생했고, 부흥 거점의 정비에 수반하는 반입량이 훨씬 늘어난다.최종 처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512-00000099-kyodonews-soci (일어-번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