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Namibian flying snake

나미비아의 비행 뱀은 기괴하게 생긴 거대한 구렁이로, 아프리카에서 전해오는 용의 전설이 파생된 것으로 추측되는 동물이다.

비늘이 덮인 몸 색깔은 갈색에 반점이 나있으며 길이는 9~25 피트라고 전해온다. 또한 주변의 환경에 맞춰서 몸을 위장할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은 머리에는 뿔과 벼슬이 돋아 있으며 이 벼슬이 스스로 발광을 한다고 한다. 게다가 목은 공기를 들이마셔서 쉽게 부풀릴 수 있고, 박쥐같은 날개가 달려있어 높은 위치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도약해서 스스로 날아다닐 수 있다. 날개의 길이는 30피트에 달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내며 몸에서는 타르같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주로 발견되는 장소는 나미비아의 Karas 지역인데, 1942년 Michael Esterhuise 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는 Keetmanshoop 마을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농장에서 양떼들을 치고 있었는데, 거대한 뱀 한 마리가 언덕을 따라 활강을 했다고 한다. 그는 이후로도 2번이나 이런 광경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