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세계 최대의 관광 명소의 1하나인 아크로 폴리스를 포함한 그리스의 고대 유적이 기후 변화에 위협 받고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사진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있는 유적.24일 촬영(2019년 로이터/Alkis Konstantinidis)

[아테네 25일 로이터]-세계 최대의 관광 명소의 1하나인 아크로 폴리스를 포함한 그리스의 고대 유적이 기후 변화에 위협 받고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대기오염과 산성비로 대리석이 침식되는가 하면 가뭄과 호우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으로 고대 건축의 벽과 신전에 구조상의 문제가 생기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이 서 있는 아크로폴리스의 언덕은 아마도 그리스에서 가장 후하게 보전되어 있는 유적이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유적에 대한 기후 변화의 영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조가 보인다고 한다.

그리스 문화부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고대 도시의 벽은 과거보다 침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 폴리스에 대해서는 수십년 동안 언덕과 유적의 보전·보호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1970년대 중반 이후 작업은 가속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여전히 표면의 건축물이 수백 개 이상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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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626-00000063-reut-eu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