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바다로 흘러나온 세슘은 해류를 타고 태평양을 시계 방향으로 이동했다.
당초 세슘은 20~30년 정도를 걸려 일본 근해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연구팀이 해수를 채취해 세슘 농도를 측정한 결과 예상보다 훨씬 빨리 일본으로 돌아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본 근해인 동중국해에서는 2012년부터 세슘 농도가 올라가기 시작해 2014년 최대치에 달했다.
그 뒤 1년이 지난 2015년께에는 동해에서도 세슘 농도가 올라갔다. 세슘은 현재는 다시 태평양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709153147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