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자연의 원리나 우주의 법칙 이런걸 좋아해서 그런가 이러한 일들이 나에게 발생했나 싶은데..
그것은 몇달전에 수행을 한 도인을 만났었습니다
과학으로 증명할수도 없고 사기꾼도 많으니 저같은 경우는 듣고 적당히만 수용하는데 이건 뭐..
어떻게 살아왔는지 애가 몇인지 낙태를 몇번했는가 어디에 수술했는가 심지어 안보고 내가 쓴 숫자마저 알아내니 신기할수밖에..
물론 표본이 저 하나가 아님
하여간 들은것중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자연의 돌아가는 이치를 깨닫는다면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이니 알수가 있다
사람의 과거는 거의 알아낼수 있지만 미래는 예측만 가능하다. 즉 변화가능성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아가게 되는데 큰 변화를 못 주기 때문이다
도인들이 하산하지 않는 이유는 수행하면서 얻은 염력이 세상에 물들면서 흩어져 가기때문이다
또 일반사람들을 일부러 안보는 이유는 대부분은 원하는 물질적인 것들을 못 가지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권력 등을 원하는데 그걸 충분히 가지는 사람은 소수이니 보면 마음만 아플뿐)
여기서 변화를 줄수 있는 것은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내가 주가 아닌 객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사람이 저렇게 살게 된다면 그건 도인이나 다름없으니 대부분은 불가능하므로
대신 선행, 적선, 수행, 좋은 인생의 스승을 만나는 것 등 약간의 좋은쪽으로 변화를 줄수 있죠
결론적인 부분이 나랑 생각이 비슷해서 여러가지를 공감했지만, 참 무서운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은 그냥 자기 삶을 열심히 살고 거기에 이타심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행하는 정도가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벽에 주저리 주저리 썼지만 이것도 어짜피 미스터리니깐~ 어짜피 나도 다 수용한것도 아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