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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직원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막았을 수도"
게시물ID : fukushima_4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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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1/08 0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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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직원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막았을 수도"=한국 보도



1/5(화)



도쿄전력 직원들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막았을 수도 있다"=한국 보도(화상 제공:wowkorea )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예견된 사고였다는 도쿄전력 전 직원의 양심 선언이 나왔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간부 후보에도 오른 적이 있는 전직 직원 A 씨는 5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전 사고는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다고 말했다.



버블기에 입사해 승승장구하던 A 씨는 입사 후 줄곧 도쿄전력의 사령탑으로 꼽히는 기획부에서 일했다.A 씨의 삶은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사고를 계기로 크게 달라졌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시 내가 본 광경은 도쿄전력이 전혀 예상치 못한 사태였다며 1호기의 원자로 건물이 폭발하고 14일 오전에 3호기, 15일 오전에 4호기의 원자로 건물이 잇달아 폭발했지만 13호기가 멜트다운되는 전례 없는 사고였다고 회상했다.



사고 후에도 경영진들은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숨기는 데만 바빴다.



A 씨는 사고 발생 3개월 뒤 도쿄전력의 자체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당시 보고서의 초안에 사고 원인을 쓰려고 하자, 카츠마타 항구 당시 회장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것은 쓸 필요가 없다」 「왜 네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인가」라고 비난 했다.



그는 이 같은 회장의 태도가 사고는 천재지변으로 막을 수 없었다는 시나리오를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신화」도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2004년에 위기 담당 부서에 있을 때, 원자력 담당자에게 「어떤 원인으로 원전이 사고를 내,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는가, 리스크 시나리오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질문했다.이는 옛 소련의 체르노빌과 미국의 스리마일 섬 원전사고를 염두에 둔 질문이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런 위험은 없다는 것이었다.A 씨가 납득할 수 없어 반복 질문하자 담당자는 그런 위험은 모두 배제됐으니 있을 수 없다.안전은 이미 확립되어 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위기 담당 부서는 상정할 수 있는 가장 중대하고 영향도가 높은 리스크를 각 부문에서 파악하는 것이 임무였다"며 "그때 더 열심히 리스크를 끌어낼 수 있었다면 원전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후회했다.



사고 10년이 지난 지금 도쿄전력 옛 경영진 3명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형사재판(1심은 무죄 판결)에서는 최대 규모의 쓰나미(지진해일)를 예측하고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지를 놓고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A 씨는 몇 년 전 도쿄전력을 퇴사한 자신이 굳이 이번 인터뷰에 응한 것은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사고 후 안전 중시 문화가 정말 도쿄전력에 정착됐는가.사고를 교훈으로, 정말로 변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 나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번역기)

출처 https://s.wowkorea.jp/news/newsread_amp.asp?narticleid=28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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