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플사용료를 고객에게 전가하는 게 잘못이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그것도 메뉴당 수천원씩 떼는 걸?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참 나. 어플사용료를 빙자하여 저렇게 배달료 아끼려고 직접 포장해 가는 고객에게 5천원 더 받는 게 가게 잘못이 아니라는 겁니까?
몇 년 됐죠 이런 가게들... 정말 정말 정~~말 많고 흔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특히 심해졌고요. 직원들이랑 점심에 냉면을 배달시켜서 먹었는데 가격이 좀 있더라고요. 배달비 별도... 그런가보다 하고 먹었죠. 얼마 후 매장에 가서 먹었는데 가격이 메뉴당 최소 1천원, 비싼건 2천원씩 더 싸더라고요. 어플로 시키면 배달비도 따로 받으면서 메뉴당 1~2천원씩 올려 받는 거 였더라고요.
나중에 인근에서 마라탕집 하는 친구한테 들어보니 홀장사 위주로 하다가 배달 시작하는 업체들은 배달은 나가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기존 가격에서 조금씩 올리고 배달료 따로 받고 등등 배달어플 수수료나가는 것 이상으로 가격 올리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배달 어플 쓰는 이유가 뭔가요? 전 한번도 안써봐서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잘모르겠지만 넷 상에 배민이라든지 배달 어플 수수료라든지 배달비 추가 지불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있던데 그냥 직접 그 가게에 전화해서 시키면 안돼는건가요? 개인적으로 배달 어플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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