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단순하게

그 제복... 그거...

일등이다!!!

그거

우왕...그리고 자기관리도 억지로 해야되는 직업이고....간헐적으로 뜨문뜨문 보면
더욱더 이뻐보이겠네요....좋겠다.

남편에 대한 부러움을 별개로,
솔직히 이때까지 승무원의 노동애 대해서 생각, 그렇게 많이 안 해봤는데요
생각해보니까, 그냥 놀러 여행 가면서 가만히 앉아서 가도 온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고 시차 적응 등 피곤한데
승무원이 비행 중간에 잠깐 쉬기는 한다고 하지만, 일까지 하면서 얼마나 피곤할까요?
일만 하는게 아니라 온갖 비상 상황 다 대비하면서 긴장하고 있어야 하잖아요.

여행 피로 + 시차 + 최소한 카페 알바 수준의 노동 (?)  + 비상사태 대비 (사고 및 진상 손님)
모르긴 몰라도 이걸 다 해야 한다는거 아닐까? 생각해보니 중노동이겠네요
그걸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한다는게 더 힘들겠네요

대신 간단한 공짜 여행 및 면세 쇼핑의 기회 같은 포상이 있긴 하겟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가고 싶은 나라 가는 것도 아니고, 같이 가고 싶은 사람과 같이 가는 것도 아닐테고
어쨌든 노동은 노동이니까...
새삼 앞으로 승무원 더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복 그것도 처음 한두번이지  ...

와이프 며칠 친정 가는데 애는 두고 가는 거니 좋은게 아ㄴ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