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닉언주의 이런거 써야되나 잘 모르겠네요 처음이라서.. 쨋든

오늘 자몽해망고해님 만나서 메이크업받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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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 30분에 만나기로했는데... 제가 초행길이라 해메서 40분쯤 만났네요~

처음 신청할때는 아 무조건 되면 좋겠다! 했는데 막상 만날때쯤되니 되게 떨렸습니다.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부터 시작해서

'어색어색 침묵침묵열매 돋으면 어떡하지..생각해보니까 나 쑥맥이라 여자한테 말도 잘 못거는데 ㅜㅜ'

등등 별의 별 고민하면서 지하철 계단 올라갔는데

추운 길거리에서 헤메다보니까 그런생각 싹 없어지더라구요. 날씨 나이스?

우여곡절끝에 만나서 마실것도 하나 시켜놓고(제가 사드리려고했는데 기프티콘같은게 있으시더라구요)

이런저런 애기도 나누고 (제가 심하게 말이 없는편인데 작성자님이 이것저것 애기하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작성자님의 능수능란한 말솜씨에 한번 놀라고

무수히 많은 메이크업 도구를보고 또 놀라고..

작성자님 피부 완전 좋은거에 또 놀라고...

이것저것 애기하고 나서 메이크업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이 메이크업하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눈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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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드름흉터+자국이 심한편이라 가려도 흉터가 좀 보이네요.

그리고 턱이랑 입주변가에 여드름도 좀 있었는데 어케어케 잘 가려졌네요 (나눔러님 역시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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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음에 들었던부분은 눈쪽이었어요. 제가 눈썹 다듬을줄도 몰라서 혼자 하다가 눈썹 반 날려먹은적도있고 그랬는데 눈썹도 다듬어주시고 눈 위아래로 뭔가? 칠해주시고(화장품...잘몰라요 ㅜ)

끝나고 와서 봤는데 눈이 정말 예쁘게됐더라구요. (하고나서 무심결에 코풀다가 인중화장 다날라간건 안자랑)

(입술에도 뭔가 칠해주셨는데 화장품 자체는 되게 빨갰는데 바른거 보니까 그렇게 빨갛진 않아서 놀람.)

뭔가 잘 말린 오징어에서 수분먹은 오징어가 된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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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정면샷은 진짜...정말...올리기가..힘들었는데 (뷰게님들의 안구보호를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