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해요.
2층에서 물건 빈걸 체크하고 안내하고 도둑잡는ㅋ 일을 주로 합니다. 따로 쉬는 시간은 없고 손님안계실때 의자에 앉아 쉽니다. 그러다보니 앉아있어도 언제 손님이 오시려나 귀에 신경을 초집중하죠.

그때도 손님이 없어서 앉아있다가 물건 빈게 보여서 체크해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계단에서 소리가 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노래가 틀어져 있기 때문에 아닐수도 있죠.

그렇게 고개를 들고 계단쪽을 보려하는데

문득 1층에서 알바하는 알바생이 올라와 창고로 간다란 생각이 드는거예요. 마치 보이는 것처럼.

근데 아니였죠.
그래서 뭥미 너무 신경썼나보네 이러고 있는데 계단에서 알바생이 올라오더니 눈인사하고 창고로 가더군요.

 ???
그 이후론 사람들이 귀신봤다고 생각하거나 그런것도 있을법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 진짜 보이는 것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