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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UCL 맨유vs레알 프리뷰
게시물ID : soccer_55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앗싸좋쿠나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6 02:36:53

1. 벤제마의 컨디션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넣긴 했지만 벤제마 특유의 포스트 플레이가 살아났는가에 대해서는 답을 하기 어렵다. 원톱의 포스트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2선에 서는 미드필더들의 침투 플레이가 살아나기 어렵고 공격 루트가 굉장히 단조로워진다는 점을 생각할때 벤제마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레알이 다득점을 노리기는 어려울 듯 하다. 



2. 호날두 죽이기 시즌2 ? 


좌우 측면에 웰백과 루니라는 전방압박이 좋은 선수를 풀백의 전진을 막음으로써 호날두는 풀백과의 2대1 패스를 통한 돌파와 같이 풀백과의 연계를 통한 침투 플레이를 할 수 없었고 혼자서 맨유의 측면을 후벼파야했다. 제아무리 호날두가 세계최고의 선수라 해도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타이트한 협력수비로 이뤄진 인의 장막을 홀로 뜷는다는 것은 열에 한번정도 나올 만한 플레이, 호날두가 1차전에 골을 넣긴 했지만 측면에서의 침투 이후 터져나온 슛이 아닌 헤딩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1차전에서 맨유는 호날두를 훌륭하게 제어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필존스의 출전이 불가능할것으로 보이고 현재 맨유의 선수구성에서 상대 선수를 '때려 잡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전무한 상황. 


퍼거슨 감독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주목해 볼만하다. 



3. 카가와 출전 


카가와의 출전가능성은 좀 낮다고 본다. 반페르시 원톱에 웰백-루니-발렌시아가 뒤를 받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일차적인 이유는 카가와의 전방압박능력 부재에 있다. 레알 미드필드의 핵은 사비 알론소인데 이 알론소를 괴롭힐 만한 능력이 카가와에게는 없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 카가와가 힘을 쓰기 위해서는 팀이 중원에서 주도권을 틀어쥐어야 하는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맨유가 중원에서 주도권을 쥘것 같지 않다는 점에 있다. 1차전에서 출전을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때 맨유는 윙어진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으로 여러가지 원인이 겹친, 일종의 특수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4. 경기양상 


일단 무조건 골이 필요한 레알은 강하게 나올것이 분명하고 바르샤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던 퍼거슨 감독을 생각하면 한쪽이 웅크리고 한쪽이 두들기기 보다는 서로 강하게 맞붙는 꽤나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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