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Meghalaya주에 위치한 Mawsynram 마을은 지구상에서 가장 습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연 강우량이 무려 시애틀의 13배나 되는 1183cm정도로 비가 자주오는 지역입니다.
아래는 사진가 Amos Chapple 의 사진입니다.
Mawsynram 마을 외곽에 위치한 기상관측소입니다.
1달에 한번씩 강우량을 측정하며 올해 말에 디지털 형식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Mawsynram 마을의 입구.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인도에 120만명밖에 없는 Khasi부족이 대부분입니다.
여름 기류가 방글라데시의 범람원을 지나며 수분을 흡수하고, 북쪽으로 이동하며 가열되면서
Meghalaya 지방의 높은 언덕과 부딪히고 압축되며 엄청난 비를 쏟아내어 기록적인 강수량을 만들게 됩니다.
늙은 Khasi여인이 일요일 아침 미사를 가는 모습.
70%정도의 Khasi족은 가톨릭 신자입니다.
1841년 방글라데시에서 올라온 Thomas Jones 에 의해 최초로 인근지역인 Cherrapunji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Mawsynram의 몬순기간에는 하루종일 비가 오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엄청나게 비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마을은 고지대의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절벽 아래가 방글라데시의 범람원입니다.
2Winchester Lyngkhoi씨가 그의 정육점으로 신선한 고기를 나르는 모습.
26세인 그에게 비가 많이와 힘들지 않냐고 묻자 일은 해야하기 떄문에 생각할수 없는 일이라 대답하였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바나나잎과 대나무로 만든 전통 우산인 knups을 쓰고 일을 합니다.
머리에 쓰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로워 일을 하기엔 좋다고 합니다.
밤새 엄청난 비가 와 쌓인 낙석들은 치우는 사진.
몬순기간이 끝나는 8월까진 완전히 도로를 고치긴 힘든 대신 일당 $2.6정도의 돈을 받고 도로를 정비합니다.
몬순기간이 끝나면 중장비가 들어와 마저 수리한다고 합니다.
다리나 사다리등을 만들기 위해 고무나무의 기근(氣根)을 지역주민이 엮어놓은 사진.
살아있는 나무의 뿌리로 다리를 만들어 습한 환경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고무나무의 뿌리로 만든 사다리는 Khasi언덕을 내려가는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마을 근처 정글의 고무나무뿌리로 만든 다리들.
이런 살아있는 다리들은 지역 주민이 수 세기전부터 이용해왔다고 합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