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의 관문인 니코시아 국제공항은 영국령시절 1930년대에 건설되었고 1950년대에 증축했습니다.
이후 키프로스의 관광객들을 수송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1974년 7월 키프로스의 쿠데타이후 기능이 마비되었습니다.
쿠데타 발발후 그리스군이 키프로스의 쿠데타군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7월 18일, 쿠데타군의 허가아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마지막 비행편이 니코시아 공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 후 7월 20일 터키군의 침공으로 엄청난 폭격에 의해 공항은 영구적인 폐쇄조치가 되었습니다.
74년 8월, UN평화유지군에의해 이 공항의 양쪽 500M일대는 우리나라의 DMZ와 같은 일종의 비무장 지대가 되었고
공항은 키프로스UN평화유지본부에 의해 관리되는 평화회담장의 일부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77년, UN의 특별허가 아래 74년 이래로 방치되어있던 키프로스 항공사의 Trident 2 3대가 영국인 엔지니어에 의해 출발했습니다.
이것이 니코시아공항의 마지막 상업비행편의 이륙이었습니다.
근래에 UN의 관리아래 공항을 재개장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그리스와 터키 양쪽의 극심한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전쟁 전의 공항
전쟁 후의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