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30808113209372?RIGHT_REPLY=R38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주변 바다 등에서 실시된 해저 방사선 측정 결과 동일본 대지진 사고때 방출된 것으로 보이는 세슘 137 농도가 주변보다 2∼10배 이상 높은 지점이 40곳 정도 발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 등이 작년 8월부터 올 7월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20㎞권의 해역 등을 해저 측정장치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부분적으로 세슘 농도가 월등히 높은 '핫스포트'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세슘 농도가 높은 해저 지점은 대부분 움푹 꺼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