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 많은 글이 작성되지만 대부분 얼마 안 돼서 잊히고 맙니다.
못 보고 지나친 글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많은 공감을 받았던 글들도 며칠, 몇 달이 지나면 영영 잊힌다는 게 참 안타까워요. 모두 오유인들의 소중한 자산인데.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한때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글들이, 무작위로 하루에 몇 개씩 자동으로 올라오는 게시판이 있으면 좋겠다고요.
그 게시판 글들은 다시 베스트나 베오베로 가지 않고 댓글만 달 수 있고요.
오유 역사가 10년이 넘어가는데, 이런 게시판을 통해 잠들어 있는 글들이 다시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