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되게 어렷을적 6~8살 무렵이었던거 같은데
그 공기 넣어서 밟으면 슝~하고 날아가는 로켓트 아시나요?
그때 당시 유행하던게 그거라 동네친구들이랑 막 놀고 있었는데
어떤친구가 로켓트를 잘못 쏘는 바람에 제 눈주위에 맞았었거든요
그래서 손으로 눈주위를 부여잡고 막 우는데 동네친구들이 괜찮냐고 막 물어봤었어요
눈주위에 손을 떼고 나 이제 괜찮다고 하는데 동네형이 다가오면서 하는 말이.
" 왜 초록색 피가 나는 거야?" 라고 말하고 동시에 동네친구들이 초록색 피가 나는 괴물이라면서 막 도망쳤었거든요
그래서 뭔 소린가 하고 눈가를 만진 손바닥을 보니 진짜 초록색 피가 묻어있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저두 울면서 집에 간 기억이 있네요..
제가 분명 겪은 일이고 이때까지 적지않게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말해줬었는데도 믿지를 않더라구요
주위에서 워낙 말도 안되는 얘기 하지말라고 해서..저조차도 착각인가? 꿈 이었나? 하면서 다시 생각해봐도
생생히 기억나는게 뭐냐면 그때 당시 친구들이 도망치고 집에 울면서 왔을때 제가 화장실 가서 초록색 피가 나는거 계속 물로 닦는거 까지 기억을 하거든요 ㅠㅠ
제가 겪은건 대체 뭐였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