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행동이라면
1. 특정시간에 화장실을 들어간다 (10시55분쯤)
2. 10분쯤 있다가 나온다
3.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간다

이정돈데.. 이게 과연 의심스러운 행동인가 싶어요.
요즘 사람들 핸드폰 가지고 화장실 안들어가는사람 어디있을것이고, 꼭 그 시간에 화장실에 들어간다고 해서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바라보려면 그 이상의 횟수를 더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혹시라도 혹여라도 남친의 핸드폰을 보여달라거나 몰래 핸드폰을 봤을때는.. 어떠한 결과값이던 남친님은 기분나쁠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잘생각해보세요. 반대로 생각했을때 남친이 본인한테 저런 의심을 당하면 어떨까하구요. 뭐든지 역지사지 입니다.

화장실 가는시간을 신경쓰고있는게 소름

소름.....

님이 10시 53분에 화장실 가서 앉아 계세요.
빨리 나오라고 난리 치느냐, 님 없으니 그냥 혼자 방에서 혼자 웹툰 보느냐.

근데, 10분은 바람 피우기엔 뭔가 짧은 시간.  다른 뭔가?

저는 삼국지 전략판 게임하는데.... 저녁10시 11시 이런식으로 정해놓고 작전 타임...이라 화장실가서 방해 안받고 집중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