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전 진짜 개새끼에요..
아....
일단 본론부터 가자면 전 제 여자친구를 별로 안좋아 햇어요 그냥 걔가 저를 좋아하니깐 저도 그냥 외롭기도 하고 그래서 사겻어여
그래서 친구들한테 많이 욕먹엇죠 넌 정말 개새끼고 씹새끼라고 그래도 전 앞으로 잘하면 되지 않냐고 자기 합리화를 햇어요
그렇게 애들한테 말해도 저는 연락이 와도 그냥 보고 답장도 안하고 그냥 잇엇죠 그래도 나름 잘해줘야지 이랫어요 근데 변하지가 않는거에여
그래서 이번 진해 군항제?! 거기에 놀러가기로 햇는데 ....
오늘 그냥 차엿네요 자기는 아직 나를 좋아하긴 하지만 예전보다 덜 그런거 같고 섭섭한게 많다고...
이걸 오늘 문자로 확인햇네여 방금... 한 11시에 온걸 보고 잊고 잇다가 폰 확인하다가 알앗죠...
그런데 울컥하드라고요 그런데 전 가끔 이런생각햇거든요 그냥 나도 그냥 별로 안좋아하니깐 차버렷음 좋겟다 그러면 편하겟다
이렇게 생각햇죠 근데 막상 닥치니깐 전 그냥 멍해지고 미안해지고 제가 정말 개새끼라는걸 알앗죠
아.......... 친구들이 정말 잘해줄 자신잇으면 잡으라는데 전.... 모르겟어요 근데 잡고싶어요 잘해주거싶어요...
아 그냥... 정말 미안할 뿐이에여... 아 그냥 말해봣어요...
아 결론은 제가 개새낀데 이 개새끼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