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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때 한복입고 다녔습니다.
게시물ID : travel_4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월의치킨
추천 : 14
조회수 : 3357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3/11/28 21:46:38
 
오유에 처음 글올리는 남징어 입니다
 
9월 24일 시작해서
 
11월 23일까지 2달동안 유럽여행 다녀왔습니다.
 
원래 군대 가기전부터 전역후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고 해서
 
여행준비를 엄청오래했습니다
 
그러는중 예전에 한복입고 유럽여행 다니신 여자분이 생각하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여자분은 한복입고 다니시는분이 좀 되는데
 
남자는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나이에 도전하지 언제 이렇게 할건지 생각해서
 
한복을 가져갔습니다.
 
 
 
DSC04509.JPG
 
융푸라우 산악열차올라갈때 입니다. ㅋㅋ  밤에 보시다가 심장 약하신분들 충격 받을까봐 도비
 
DSC04540.JPG
 
까마귀 밥주며 느긋히
 
DSC04563.JPG
 
깃발이 이렇게 낮은이유는 막차타고 올라가서 맨위에서 느긋히있는데
 
한국분들을 만났어요
 
근데 지금 깃발내리고 있다고 빨리가라고 해서 보니 깃발이 다내려와 있었어요
 
그래서 사진 한번만 찍는다고 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DSC05594.JPG
 
여기는 영국 스카이섬 너무 추워서 두루마기까지 입었죠
 
DSC05614.JPG
 
저는 영국에 있을때 날씨가 좋았어요!
 
DSC05739.JPG
 
스카이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검은 모래와 흰 모래가 반반인 해수욕장 ㅋㅋ
 
한복 간곳은 엄청 많은데 재미있게 글올릴 자신도 없고해서 아름다웠고 대표적인 풍경인곳인
 
영국 스카이섬이랑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찍은 사진만 올립니다.
 
여기 올린곳 말고 한복입은곳은 독일 뭔헨(맥주축제),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위스 베른등 몇곳 더갔어요.
 
남자 한복이 엄청 번거로운점이 많더라고요.
 
한복이 핑크가 너무 많았어요. 그거 피하느라고 힘들었네요 결국 중고나라에거 큰옷으로 구했어요.
 
그리고 여자 한복은 중국과 일본이랑 많이 다른데
 
남자한복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풀셋으로 다 입어야지 전통옷인걸 간신이 알지
 
하나씩만 입으면 그냥 옷으로 알더라고요
 
두루마기만 입으면 잠옷으로 알고
 
조끼나 마고자만 입으면 그냥 화려한 코트로 알고
 
바지는 입고다니기도 불편하지만 그것만보면 이상한바지
 
저고리만 입으면 핑크셔츠로 알더라고요.
 
게다가 전통한복 풀셋이라서 그런지 무게나 부피도 상당하고
 
옷 제질떄문에 함부로 넣을수도 없고 압축팩으로도 부피도 않줄고요 ㅎㅎ
 
그리고 제가 키가 작은데 한복입으니 더작이보이고요;
 
뚱뚱하지도 않은데 펑퍼짐하게 보이네요 ㅋㅋ
 
그래도 후회없이 재미있게 잘다녀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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