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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썸을 탔어요
게시물ID : love_50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이짱리턴즈
추천 : 6
조회수 : 237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5/01/01 22:08:04

신년인사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지만요


무겁네요. 정말 무겁네요

이렇게까지 무거울 줄은 몰랐어요.


아마 제게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 될 것이며,

결코 더이상 겪어볼 일 없는 세상이라 그런걸까요


서른 중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여자 손 한번 못잡아본 바보천치한테

상대분이 참 많은 배려도 해주고, 용기내서 많이 다가와 주셨던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살면서 여성분의 이런 호의를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지라

거기에 충분히 보답을 못 해 드린 것 같아요.

 

핑계를 대자면 방법도 몰랐고,

사실 설렘과 동시에 많이 무서웠거든요.. 이런 감정들이


아무튼.. 이런걸 참.. 살면서 배워 왔어야 했는데 말이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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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22:57:03추천 5
살면서 배워 왔어야 했다는 말.... 지금 배우셨잖아요..
다음엔 더 잘하실꺼에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지금 님은 한걸음 다른사람보다 한걸음 더 앞서 걸었습니다.
댓글 1개 ▲
2025-01-02 00:38:39추천 0
고맙습니다:) 만일 다음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잘해보고 싶네요.
2025-01-02 13:29:44추천 2
저도 처음 연애 늦었고, 서툴고 했는데
어찌저찌 인연이 생기네요.

오는 분 막지마시고, 다음 썸얘기 한번 더 써 주세요.

님 정도면 괜찮음.
댓글 1개 ▲
2025-01-02 18:24:49추천 0
응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글을 쓸수있는 날이 오길..ㅎㅎ
2025-01-15 22:30:11추천 0
저도 이래저래 경험중입니다.
뭔가 책이라도 사봐야하나 싶고..
파이팅입니다 ㅠㅠ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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