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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는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게시물ID : sisa_377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닭튀김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06 01:55:17
대선 즈음시작해서 싱크탱크, 정치연구소, 기관의 인물들이 분권형 대통령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대기업과 큰 자본힘으로 운영되는 싱크탱크들이 너무 비대해진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이를 견제하기위한 내각에 힘을 실어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야당에서 대통령이 선출될 경우 국정을 장악하기위한 하나의 포석이었는데 요즘 느끼는 것은 이를 넘어서 뭔가가 더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분권형 대통령 논의는 많았지만 집중적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하는 것은 이례적이었다고 봅니다. 

기업과 자본들이 대통령을 밀어서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는데 사용하려하지만 만약 이 허수아비가 생각보다 더 불통에 과거의 무조건적이었던 독재의 모습이 보이면 언제든 다른 형태로 이익을 대변할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카드가 분권형 대통령 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은 임기 초반에 물타기와 정찰하는 타이밍이고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반드시 언론을 통해서 잘못된 대통령을 부각시키고 분권형대통령 이야기는 다시 나옵니다. 어쩌면 독재프레임을 뒤집어 씌울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대선 승리까지 전부 계산 된 것이 아닐까...
만약 분권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충분히 친기업적이고 기존의 방식과 관행을 잘 준수하고 있다는 슬픈 의미겠지요.

결론은 대통령이 친서민에 부정부패를 척결하려는 마음을 먹는 순간 권력은 다른 기득권에게 넘어갈 것이다. 끊없이 부정은 이양될 것이다. 실상 우리나라를 쥐락펴락하는 무언가가 숨어있다. 언론을 광범위하게 장악한 무언가가...라는 부정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하하..진지는 방금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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