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인마트? 좀 슈퍼마켓보다 좀더 큰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살려고하는데

카운터에 고양이가 있는거임 흰색 털에 검은색 으로 얼룩?덜룩? 한 고양이 였는데

고양이가 저를 쳐다 보고 있는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고르는 도중 고개를

돌렸는데 나랑 눈이 마주치나 싶더니 고개를 다른데로 하더라구요ㅋㅋ 새침떼기

다시 아이스크림 고르고 있는데 아이스크림 더미 안에서 국화빵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그거

꺼낼려고 뒤적뒤적하는데 뒤에서 뭔가 다가오는것 같아서 뒤돌아 보니깐

귀요미 고양이가 카운터에서 내려와서 낮은포복? 같은 자세로 꼬리 살랑사랑 흔들면서

오더라구요 흐...!! 이래서 사람들이 고양이고양이 거리는 구나 했죠.

예전에 제가 개 키울때 우리집 강아지가 꼬리 흔들면서 다가오는거 보면 기쁘던데. 고양이는

뭐랄까 그 이상이였어요.

아이스크림 계산하려고 카운터쪽으로 가니깐 고양이가 제 왼쪽 구두에 앞발두개를  얹더라구요

흐 이게 꾹꾹이? 그건가요 두발로 눌리고있는데 감촉이 묘했음 ㅋㅋㅋ

고양이가 꼬리를 강아지처럼 흔들면서 있길래 귀여워서 아이스크림 조금 때어서 주니깐 입에 물고 오른쪽 구두도 발로

꾹꾹 밟으면서 밖으로 나가는게 엄청 요염했음!!

으앜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