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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왕에 대한 소문.
게시물ID : mystery_5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우터갓
추천 : 14
조회수 : 503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0/25 00:46:35
다들 고대 예루살램의 왕 솔로몬 왕에 대해서 다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이를 가지고 싸우는 두 어머니에게 아이를 갈라라 라고 하는 말로 진짜 어미를 판별한 것으로 유명하죠.

현명한 왕으로 예루살렘을 현명하게 잘 다스렸다는 전승이 남아 있지만, 즉위 후반기에 우상숭배에 빠졌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가지 어마어마한 부를 모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그런데 야사에 남아 있는 부를 모은 것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 악마의 힘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악마를 부려 전세계에 숨어 있는 보물들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 외에도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 데

예루살렘 근처에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다리를 놓을 수 없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 다리 공사를 하려고 해도 너무나 험난한 곳이기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공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솔로몬 왕은 악마를 불러 공사를 하게 하고 약속을 하나 합니다. 다리가 완공된 후 제일 처음 다리를 지나는 것의 영혼을 주겠다고요.
제일 처음 다리를 지나는 것의 영혼을 준다는 솔로몬왕의 말에 악마는 열심히 일해서 다리를 완공했습니다.

다리가 완공되고 난 후 완공된 다리를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 다리를 만든 악마는 기대에 빠져있었습니다.
왕이 오기 전까지 아무도 다리를 건널 수 없었기에 다를 왕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뒤 늦게 양을 한 마리를 손수 끌면서 나타난 솔로몬 왕은 양이 가장 먼저 다리를 건너게 하여 악마에게 양의 영혼을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의 사후 이런저런 이야기가 퍼지고 퍼져 솔로몬왕이 악마를 부리는데 사용했다는 책이 등장하게 됩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수 없지만, 귀족층 사이에서 솔로몬왕이 자신이 사용한 마법을 적어둔 책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레게마톤으로 불리는 이 책은 총 다섯 권으로 구성 되어 있는 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솔로몬의 큰열쇠라 불리는 책과 솔로몬의 작은 열쇠 혹은 게티아라고 불리는 책입니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만 이 두 책은 현재 국내 출판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큰 열쇠는 몇 년전에 번역이 되어 국내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작은 열쇠는 한참 동안 소식이 없다가 얼마 전에 게티아라는 이름으로 출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다섯권의 책 중 두 권이 나왔으니 앞으로 세 권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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