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에는 무서운 이야기만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무섭거나 정체모를 미스테리한 상황(심지어 마피아 게임 할때)에 놓이면 갑자기 눈이 촉촉해 지면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려요
전혀 슬프거나 그런 감정 없는데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그것도 왼쪽 눈만 주르륵;
근데 이게 선천적이 아니고 정확이 어떤 사건 이후에 이렇게 됬습니다.
정확히 기억합니다. 제가 대략 13살쯤 이였을 겁니다. 제가 속한 단체가 단체로 한적한 대학 캠퍼스 안 도로를 건너고 있는데
엄청나게 빠른 차가 우리를 보고도 전혀 속도를 낮추지 않고 그냥 달려 오더라고요.
다행히도 아무도 안 부딫혔지만 저는 똑똑히 보고 들었습니다.
차안에서 여자 비명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운전석에는 사람이 없었던걸.
어렸을때라 기억이 왜곡되게 저장됬을 수 도 있지만 뚜렷히 기억합니다.
정확히 그 사건 이후로 무서운 이야기나 미스테리한 상황에 놓으면 눈물이 흐르네요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흘러내랄랑 말랑 합니다.)
꼭 눈물 나는 것만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이 특정 감정을 느낄때 나타나는 현상이, 그 감정이 아닌 다른 감정일때 마저도 나타나는 현상
실제로 이와 비슷한 심리 현상이 있나요?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너무 무섭거든요..
더욱 빠르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과게와 공게 미스테리게에 게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