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이딩 진짜 웃겼음ㅋㅋㅋ
갈때는 쩔어주는 역풍을 맞고 빌빌비 가다가
중간쯤에 길을 건너서 다음 입구로 들어가야 하는데
펜스가 잠겨있는데가 있어섴ㅋㅋㅋ
다른 여자 라이더가 거기서 어떡하냐고
전화하면서 돌아갈까 하고 고민하고 있떠라구옄ㅋㅋ
보니까 관리공단이 다른 거 열면서 그거만 까먹은듯하여
걍 자전거 번쩍 들어서 펜스 너머로 넘기고 폴딱 저도 넘고
스테이지 클리어ㅇㅇ
제 자전거는 12kg 그러나 그분은 15킬로 추정 비치크루저에
백팩이랑 메고 계시던데... 즐거운 라이딩 되셨길 바래여ㅠ
바닷가에 도착해서 좀 쉬면서 양갱 빨아먹구 있는데
이상한 쪼그마한 오토바이 같은거 부아앙 타고온 아기돼지들이
있더라구욬ㅋㅋㅋ
ㅇㅇ하고 복귀하는데 중간에 경찰차가 서 있고 길 막고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그 돼지뇨속들이 바닥에 눌려서 수갑차고
있는 거에옄ㅋㅋㅋㅋ
미친 바닷가에 온 루트가 자전거길이었숴ㅋㅋㅋㅋㅋㅋ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바닥에 처박힌 불쌍한 10대 돼지들..
이것이 가솔린문명을 추구한 인간들의 말로다 햣하!
우리 신인류처럼 생체전기를 사용해야짘ㅋㅋㅋㅋ
돌아올 때는 뒷바람이 세서 너무 재미있었읍니다 또 가고 싶읍니다
여기가 산가브리엘 리버 바잌트레일의 하구 시작하는 지점이에요ㅇㅇ
자게 어떤 분처럼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해서 너무 예쁜데 물새떼들도 못찍구ㅠ
오늘 날씨두 흐려서 안예쁘네요
민물짠물 섞이는 지역ㅇㅇ 여기 지나면 바로 공업지대처럼 공장같이 생긴 거 있구여
석유시추기도 왼쪽으로 있어여ㅋㅋ
저멀리 보이는 컨테이너선들.. 이게 비치같은 플레이비치보다는
물류오가는데 근천가봐여 다른데랑은 쫌 달라보여요ㅋㅋㅋ
갈려버린 바테잎을 갈면서 시인성 좋은 형광오렌지로 해봤떠니 너무 이뻐진 구구찡ㅠㅠ
저 원래 형광 안좋아했는데 스포츠하면서 안전을 위해서 형광을 선택하다가 점점
온몸을 형광으로 칠하고 있읍니다,,,,
오 이제보니 그림자가 개돼지네요 저 정도는 아닙니닼ㅋㅋㅋㅋㅋㅋ
즐겁게 타고 와보니 아직 손목이 덜 나았었나봐요 좀 저리고 아픈데
오늘부터 다시 손목보호대 해야할 듯ㅠ
굿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