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한 시간여 정도 타고 돌아다니다가 휴식을 취할 겸 해서 매어두고 저도 자전거에서 내려 좀 쉬고 있었습니다.
헌데 그 사이에, 운전대 손잡이에 웬 새 한 마리가 새똥을 찍 싸갈기고 날아가네요 ㅡㅡ
나중에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보니 손잡이 쪽에 새똥 한 덩이가...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확실히 손으로 잡아야 했던 손잡이에 묻은 건 아니고, 기어를 변경할 때 어느 정도로 변경할지 여러 단계에 걸쳐 L - R 표식이 각인되어 있는 플라스틱 부분에 묻어있었던 것이지만요.
집에 돌아와서, 급한대로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일단 리스테린 묻힌 휴지로 두어 번 닦아내고 다시 마른 휴지로 닦은 뒤 물티슈로 두세 번 정도 박박 문질러 닦아냈습니다만 굉장히 찝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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