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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관련 기사 보고 열받네요..
게시물ID : sisa_379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영화오예
추천 : 4/3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15 11:55:43

현재 부산에 위치한 병원에 다니는 간호사입니다..

나..남자요..

첫 직장이 진주의료원이었고, 병원에서 2년 정도 일했었습니다.

월급은 항상 3개월 정도 밀려 있는 상태였고, 직원들 대부분.. 특히 부부가 모두 의료원에 일하는 경우는

무조건 마이너스 통장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죠..

월급쟁이가 월급날을 기다린다지만 20일 월급날 월급을 받아 본적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현재 같이 일했던 동기들에게 들어보면 7~8개월 정도 월급이 밀렸다고 하네요..

홍지사가 말하는 강성노조..

강성노조들의 배불리기 위한 병원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들이 월급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까???

도청사 공무원들 월급이 7~8개월 밀렸으면 그들은 시위하지 않을까요??

노조 직원 감면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노조직원이라는 말보단;; 의료원직원 가족 감면 혜택이겠죠..

네 저 때도 있었습니다. 직계가족에 한해서요.. 10%정도 였던거 같은데

지금 일하는 병원에도 있습니다.. 아마 왠만한 병원에는 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7~8개월씩이나 월급 밀려가면서 병원 살려보겠다고 일했는데..

돌아오는건 강성노조니 뭐니 매도 하면서 직장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의료원들에 자신이 내는 세금이 세고 있니 마니 그런 소리 하지 마십시오..

실제로 말도 않되는 돈으로 멀쩡한 도로 뜯어서 다시 만들고 이런데 돈 빠지는게 더 클겁니다..

의료원 다니면서 환자들 봐왔지만 진짜 말도 않되게 불쌍하신 분들이나 돈이 없어서 다른 병원에

입원 못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의료원들 다 없어지면..  돈없는 사람들은 어딜 가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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