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원챔으로 플레이하면서 체득한 라인하르트만의 좋은 습관을 공유해볼까 해유.
습관 1 :
코너나 좁은 곳 진입전에는 방벽 시야(3인칭 시야)로 후미진 곳 미리 살피고 들어가기.
상대 리퍼나 맥크리 , 트레들이 벽붙하고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습관처럼 한번 둘러보고 들어가는 경우 뒷치기의
위험성도 줄이면서 팀원의 생존율도 높일 수 있쥬.
습관 2 :
한타중에는 포커싱한 적의 오른쪽에 위치하려고 노력하기.
라인 망치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첫 포커싱이 되기 때문에 항상 적의 왼쪽 편에 서서 오른쪽으로 돌면서 가격하는 것이
유리합디다. 저는 풀스윙(오른쪽 한번 왼쪽 한번) 보다는 끊어치기 (마우스 연타 / 한쪽 방향으로만 휘두름)를 즐겨해서
마치 사과를 깍듯이 왼쪽에서 적의 등 뒤 방향으로 돌면서 에임을 중앙에 두고 때리는 것을 좋아해유. 첫 타에 넉백된 적의 등뒤로
돌면서 가격하면 상대의 데미지를 거의 맞지 않으면서 신나게 팰 수 있지유.
습관 3 :
한타에서는 포커싱의 우선 순위를 미리 정해두고 행동하기.
난전의 상황에서 미리 정해둔 행동 패턴이 있으면 가장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겠쥬.
한타중에 무작정 휘두르다 죽는 것은 너무 허무하니까유.
저의 경우에는 힐/탱/원딜/근딜 순서를 지켜려고 노력해유. 근접해있는 힐러들은 의외로 코너쪽에서
방심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우선 사정 거리안의 적을 패고 , 이에 힐주러 온 힐러를 포커싱해서
죽이려고 노력해유. 딜러 중에선 원딜이 근접거리면 근접 딜러 (리퍼같은) 보다는 우선 순위로
먼저 죽이려고 하구유. 이는 라인 운영 성향마다 다르니 각자 포커싱 원칙을 미리 세워두고 하는 게 포인트.
습관3 :
탭키로 우리 팀 궁유무 수시로 체크하고 궁 온일때 연계 궁 요청하기. 이건 라인유저가 아니라도
매우 중요하지만 라인 궁은 많이 눕히는 것보다도 연계되어 사용되었을때 자리아 궁과 더불어
효과가 극대화 되니까유. 연계할 수 있는 궁도 가장 많고유. 우리팀의 뻘궁을 막으려면 궁온 체크와
더불어 필사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셔서 함께 전원처치를 노려야쥬.
습관4 :
방벽 게이지 팀원들에게 알려주기. 작은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적과 대치중에 줄어드는 방벽
게이지를 팀원에게 알려주는 사소한 습관은 스스로 방벽 관리에도 도움되지만 팀원의 의문사와 상대
라인 궁에 전부 들어 눕는 참사를 막을 수 있쥬. 저는 1000 부터 카운트 해주고 600 이하에선 팀원들에게
물러나라거나 사이드로 피하라고 주의를 주는 편이예유. 방벽 내리기 전과 빠져서 채우는 타이밍 동안
디바나 오리사, 메이의 도움을 요청해두기도 하고유.
습관5 :
웅크리기 활용하기. 라인은 중앙 포지션보다 비껴 막을 수 있고 몸을 엄폐할 수 있는 벽, 기둥 , 화물등의
포지션 활용이 절대적이쥬? 하지만 넓은 개활지 대치 상황이나 화물에 고립되어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상황이 되거나 방벽이 깨졌을 때 같은 극한 상황에 노출되면 의외로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 웅크리기예유.
편한 핫키로 바꾸고 자주 활용하려고 노력하면 꼭 불리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상대의 방심을 유도해서
의외의 일격을 줄 수도 있쥬. 저는 화물 거점 마지막에 상대 라인이 궁 없다고 판단되면 화물 뒤에 숨었다가
화물에 붙은 적들에게 화물 뒤에서 바로 궁을 날리기도 해유. 이거 꽤 잘 먹혀유.
팁도 아니고 기본적인 습관들이쥬. 하지만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구석들이 있어유. 다이아 가시기 전에
라인하르트 기본기라고 생각하시고 익혀 두시고 습관처럼 플레이에 적용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재미난
라인 덕후가 되실 거예유. 그외에도 방벽들고 백 무빙 (라인은 백무빙이 진짜 생존율과 직결되쥬) , 트레
상대일때 숫자세기, 겐지 질풍참 후 돌려 때려기 같은 것들은 습관보다는 센스를 기르는 영역이라
여기선 빼었유. 그럼 언제나 처럼 건승하시고 즐겜 하세유. 헛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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