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giBMRvGO1o?si=Hj0JVp66sSbnVJbW
기존에 사용하던 S21 ULTRA 에서 S24 ULTRA 로 바꿨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모바일 게임도 전혀 안하는 일반인 사용자인 제가
카메라만 고려해서 바꾼게 과연 좋은 선택이었을까요?
오픈마켓에서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택배로 받는 폰은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
다행히 파손은 없었는데 삼성 공홈에서도 안주는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물건이 오기전에 미리 삼성정품 AR보호 필름과 항상 애용하던 저렴이 젤리케이스를 구매해놨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저반사 보호필름과 삼성정품 저반사 보호필름
사은품에는 저반사 필름과 삼성정품 클리어케이스도 들어있습니다.
사은품은 중국산인데 삼성정품 필름은 의외로 국내산입니다.
사은품에 포함된 정가 15000원짜리 삼성정품 클리어케이스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삼성정품 저반사 보호필름의 정가는 33000원 입니다.
둘다 저반사 필름이지만 중국산과 국내산은 다른 제품인듯 합니다.
둘다 필름의 중앙쪽 일부를 떼어서 먼저 고정하는 방식인데 이거 좋습니다.
둘다 필름 부착용 지그가 있는데 국산쪽이 품질도 좋고 고정용 테이프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중국산은 고정용 테이프가 없어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양면테이프를 따로 사용해야 할듯 합니다.
지그도 국내산이라니...
사은품 구성품은 밀대와 먼지제거 스티커인데 왜 융이 없는지는 모르겠네요.
별매품 구성품은 밀대와 먼지제거 스티커와 융 입니다.
밀대 모양도 다르지만 먼지제거 스티커도 살짝 다릅니다.
모서리가 사은품은 둥글고 별매품은 각져 있습니다.
사은품 필름은 별다른 포장이 없고 한번의 기회만 줍니다.
별매 필름은 별도의 비닐포장과 두번의 기회를 줍니다.
제품박스가 이렇게 얇아진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손으로 잡아뜯는 봉인입니다.
뻑뻑해서 힘이좀 들어가지만 깔끔하게 떨어졌습니다.
화이트를 좋아하는데 화이트는 기본으로 내주면 안될까요?
참...가격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는 구성품...
폰은 45w 충전을 지원하지만 동봉된 케이블은 25w 짜리입니다.
충전기도 안넣어 주면서 케이블은 아랫급이라니...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드디어 플랫디스플레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완전 백프로 플랫은 아니네요...
이건 뒤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둥글둥글했던 모양에서 각진모양으로 바뀐데다가 넓이가 살짝 증가해서
그립감은 S21U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삼성에서 저반사 화면이라고 강조를 많이 했는데 깜짝놀랄 정도로 저반사 입니다.
기존에는 폰 화면이 꺼져있으면 자연스럽게 거울로도 이용을 했는데
S24U는 거울로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반사가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도 S21U에서는 제얼굴이 잘 비치지만 S24U는 제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삼성정품 저반사 필름을 붙이면 반사율은 살짝 올라가지만 여전히 거울로 못쓸정도의 반사율 입니다.
S24U의 저반사율을 온전히 누리고 싶다면 생폰을 써야 합니다만
생폰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삼성정품 저반사 필름으로도 훌륭한 효과를 볼수 있겠습니다.
S21U의 엣지 디스플레이...참 싫어했는데요.
플랫 디스플레이라는 S24U의 화면자체는 플랫이지만
강화유리는 끝에 아주 살짝 곡면이 있습니다.
끝까지 그 마지막 자존심을 부린 결과는...
보호필름이 딱 화면까지만 붙게되어 있어서 강화유리에 여백이 좀 남습니다.
그런데 저반사 필름의 특징인건지 잘모르겠지만 필름이 좀 두껍고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좌우로 스와이프할때 필름 모서리가 손가락에 걸리적 거립니다.
날카로운 모서리에 각질이 쌓일수도 있지요.
뭐 완전 끝에서부터 스와이프 할일이 별로 없긴 하지만 은근히 거슬립니다.
S24U의 디스플레이 계조 표현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저렇게 계단현상이 보입니다.
특히 어두운 화면에서 어두운 계열 색상에서 두드러집니다.
저는 자기전 침대에서 불끄고 영상을 많이 보는편인데 그럴때마다 너무 거슬리네요.
S21U에서는 못보던 현상이라 더욱 거슬립니다.
S24U의 화면을 처음 봤을때 느껴지는건 전체적으로 물빠진 색감입니다.
사진에서는 차이가 안나보이는데 실제로는 바로 알아볼수 있을정도입니다.
삼성에서 S24U에서 팬톤 인증도 받고 화질관련 조정하면서
실제색상에 맞게 개선된거라고 설명을 했지만
호불호가 있고 삼성 특유의 찐한 색감,
과장된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결국 S24U 출시 얼마후 바로 색감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없던 선명도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선명도를 최대로 올리면 기존의 S 시리즈 특유의 쨍하고 과한 색감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선택지를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카메라는 삼성 갤럭시 S의 상징인 10배 망원 카메라가 5배 망원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다운그레이드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요.
삼성에서는 10배에서 5배로 내려갔지만 화소는 12M에서 50M로 늘어났기 때문에
다운그레이드는 아니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건 밑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본화질인 12M 화질에서 5배 망원시 5배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화질을 50M로 설정하면 5배 망원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5배 디지털줌 처리 합니다.
기본 광각렌즈로 5배 디지털줌 처리하기 때문에 피사체가 흐릿한걸 볼수있습니다.
그런데 프로모드에서는 50M화질에서도 5배 망원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이게 50M화질에서 일반카메라에서는 5배 망원렌즈를 못쓰지만
프로모드에서는 사용할수 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 설정입니다.
삼성측에 문의는 하였지만 소프트웨어 오류로 보인다며
유관부서에 전달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어떤일이 벌어지냐면
50M화질 5배 망원으로 찍은 사진보다
12M화질 5배 망원으로 찍은 사진의 화질이 훨씬 좋습니다.
S24U의 기본광각은 S21U보다 화각이 살짝 더 넓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주변부 촛점이 더 좁습니다.
일반광각으로 근접해서 촬영하면 딱 가운데 부분만 또렸하고
주변으로 갈수록 촛점이 흐려집니다.
광각일수록 주변부 촛점이 흐려지긴 하지만
기존 사용하던 기종들보다 좁아지는건 많이 아쉽네요.
S21U의 기본광각도 주변부 촛점이 흐리긴 하지만 S24U보다는 양호합니다.
화각이 제일 좁긴 하지만 주변부 촛점도 제일 넓습니다
광각으로 근접촬영을 많이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논란이 많은 망원렌즈를 보겠습니다.
먼저 5배부터 비교해보겠습니다.
S24U는 화질이 깨끗합니다.
S21U은 망원3배 렌즈로 촬영후 5배로 디지털줌 처리합니다.
S24U의 우세
10배 비교해 보겠습니다.
S24U는 5배망원으로 촬영하고 10배로 디지털줌 했지만
확실히 50M화소의 힘인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S21U는 10배망원의 힘으로 디테일이 좀더 살아있습니다.
S21U의 근소 우세
20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S24U의 사진은 디테일이 많이 무너졌습니다.
S21U의 사진은 여전히 세부 디테일이 우수합니다.
S21U의 압승
아무리 12M대 50M화질이라도 확실히 물리적인 한계를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S 시리즈의 상징이었던 10배를 뺀건 너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배 망원이 있는 상태에서 5배는 너무 가깝고
6배나 7배 정도였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면카메라는 40M에서 12M로 교체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오타가 났습니다...ㅜㅜ
근접촬영에서는 거의 차이를 느낄수 없을 정도 입니다.
이정도 확대를 해야 차이를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거리 촬영을 하게되면 차이가 많이 보입니다.
거의 비교가 안될정도의 디테일 차이가 납니다.
일상사용에서는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전면카메라로 원거리 촬영을 종종 사용하는 저로서는 많이 아쉽네요.
기본 보정기능이 문제가 많습니다.
사진을 처음 촬영하면 정상적으로 촬영된후 바로 후보정이
자동으로 들어가면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흐릿해집니다.
게다가 그 후보정은 화질을 50M나 200M로 올라갈수록 훨씬 심해집니다.
12M화질에서는 두 기종다 비슷한 느낌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화질을 높일수록 후보정이 너무 이상해서
정상적인 사진이 아니게 됩니다.
저는 카메라 설정에서 모든 보정관련 화질관련 설정을
모두 끄거나 최저로 설정했지만 저런 황당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50M일때 후보정 장면
200M일때 후보정 장면
이 문제점은 깜빡하고 삼성에 문의를 못하였는데...
소프트웨어의 문제인듯 하여 조속히 업데이트로 해결되길 기다려봅니다.
동영상모드 4K 60fps 기준입니다.
촬영전 모든 렌즈 사용가능합니다.
S24U의 경우 촬영중에도 모든렌즈 사용가능합니다.
S21U의 경우 촬영을 시작하면 렌즈 변환이 불가능합니다.
둘다 촬영중에 디지털줌은 사용가능합니다
프로동영상 모드 입니다.
S24U의 경우 촬영전 모든 렌즈 사용가능합니다.
S21U의 경우 기본광각과 초광각 렌즈만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면 둘다 렌즈변환은 불가능합니다.
디지털줌은 가능합니다.
하이퍼랩스 모드 입니다.
둘다 촬영전 모든렌즈 사용가능합니다.
촬영중에도 둘다 모든렌즈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일시 정지 기능이 없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불편합니다.
심지어 옛날옛적에 사용했던 LG V20에서도 있던 기능이고
타임랩스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저는
V20에서 갤럭시로 갈아탄후 지금까지 일시 정지 기능이 없어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불편이 있냐하면...
일시정지 기능이 없기 때문에 촬영을 한큐에 끝내야 합니다.
일시정지 기능이 없기 때문에 촬영중 화각에 원치 않는 대상이 촬영될경우
편집에서 잘라내려면 영상전체를 면밀히 관찰하여 그대상을 찾아내야 합니다.
만약 그대상이 수초단위로 촬영된거라면 보통 15배의 타임랩스 파일에서는
정말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에 그 편집대상을 찾으려면 매의 눈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코딩 속도를 보겠습니다.
완전 동일한 원본소스와 동일한 편집파일로 동일한 아웃풋 설정으로 비교하였습니다.
최신 칩셋의 영향인지 압도적으로 S24U의 속도가 빠릅니다.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역시 최신폰은 좋은것 입니다.
썸넬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