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는데
세상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인데
사람은 없고 막 건물에 풀같은거 자라고
딱 나는 전설이다 영화의 그 분위기인거임
혼자 막 헤메이다가 어떤 집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개때들이 날 덮치는데...
사냥개 들개같은애들이 아니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견들이 날보고 막
헥헥거리면서 수십마리가 애교를 부림
허허 이녀석들 하면서 제일 귀여운애 하나 안고
방안에 들어갔는데 컴퓨터가 눈에 띄는거임
컴퓨터를 조사하는데 폴더 몇개를 빌견했는데
폴더명이 "콩" 이랑 "변신후" 인거였음
콩 폴더를 여니까 웃기게 찍힌 콩진호사진들이랑
각종 콩 짤방들이 엄청나옴
변신후 폴더에는 잘생기게 찍힌 홍진호 사진들이
엄청있는데
나는 직감적으로 이게 콩네 집이구나 느꼈음
갑자기 내가 콩의 흑역사를 지워야 겟다는
어떤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콩 폴더를 삭제시키려 하는데
컴터가 말을 안듣는 거임
그래서 본체째로 뽑아서 집어던질라는데
갑자기 사나운 불독시키들이 막
왕왕거리면서 위협해서
본체들고 도망치다가 자빠져서 꿈깸
완전 개꿈이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