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사오면서 시골에 큰집으로 가게된 우리 미리.. 아버지가 특히 이뻐하셨는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나 저나 신경을 못써줬는데..지난 설날까지만 해도 멀쩡해 보였는데 얼마전 보니 배에 혹이나서 병원갔더니 유선종양이라네요.. 오늘 수술해줬는데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순한녀석이라 그 큰 종양 떼네는 수술끝나도 낑낑소리한번 안내내요 재발 위험이 큰 종양이라 앞으로도 걱정이 많이 되는데.. 8살밖에 안됐으니 딱 2년만이라도 더 살아줬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