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억력이 좋은편이 아니여서 어릴때도 별로 안좋았는지 7살 이전의 기억은 거의 없는편이라
3~4살즈음의 일도 상세하게 기억하는 몇몇친구들이 정말 신기했었는데요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어느날 꿈을꾸는데 제가 키가 정말작았고 아장아장 걷고있었습니다
잘은 기억안나는데 제가 탱크장난감을 가지고 놀고있던것만은 확실히 기억나는 꿈이였는데요
저는 탱크장난감은 가지고 놀아본 기억이없었는데 이게무슨 뜬금없는꿈이지 하고 의아하다가
엄마한테 물어보니 제가 어릴때 탱크장난감이 있었다고 하신겁니다.... 3살때인가 물놀이가서
잃어버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전혀 기억에없었는데 갑자기 끄집어내진 꿈이였네요
또 다른꿈에서는 화창한날 제가또 아장아장 걷고있었는데 마음이 막 불안한겁니다
저희집 주변을 갈팡질팡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어떤 온화해보이는 할아버지가 저를 데려가시더니
저희 어머니께 안겨주셨습니다. 그렇게 꿈이 끝나고 또 어머니께 물어보니 3살때 그 당시 막 이사하고
며칠후에 제가 갑자기 집밖으로 나가서 사라졌던일이 있었는데 경비원 아저씨가 저를 발견하시고는
저희집까지 데려다 주셨다는겁니다... 전혀 기억에없는일인데 가끔씩 꿈에 나타나는 일이 종종있네요
님들은 그런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