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제 옆을 지나가시던 고양이님 씰룩씰룩 하면서 종종걸음으로 걸어가시던데 급히 휴대폰으로 찍었어요 ㄷㄷ
고양이님의 엉덩이에 이끌려 따라가면서 "사진한장만! 사진한장만!" 하며 외쳤죠
다행히 멈추셔서 사진을 찍게해주시는 고양이님 눈 빛에 빠져버리겠떠라구요 ㄷㄷ
제게 자꾸 윙크를 날리시길래 윙크하는거 찍을려고 했는데 조잡한 사진실력으로 왼쪽눈을 감기 전에 찰칵 ㅠㅠ 사진 다시 확인하고 한번만더 해달라고 했는데
사진은 한장 뿐이라는듯 다시 종종걸음으로 유유히 사라지심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