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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중 단골 여손님이 공포
게시물ID : panic_46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시르
추천 : 16
조회수 : 55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26 23:18:58







본인은 키즈카페란곳에서 알바를함 


부모님들이 애기들 데리고와서 놀게하는거만 빼면 일반 패밀리레스토랑이랑 별 차이없음 


그중 늘 오시던 단골 여자손님이 있엇는데 


여기 매니저님이랑 사장님이랑도 친한것같고 내가 일할때 마다 보이길래 


아 단골이구나 싶었음 


그러던 어느날 


본인은 2주일 정도 일 시작하기 3시간전쯤에 와서 이번주 일요일에 있는 토익시험공부를 하고있엇음


공부를 하고있는데 그 단골 여손님이 내가 뭐하는지 궁금한지 좀 물어보길래 


이것저것 가르쳐주며 대화를 좀 나눴음 


그때만 해도 그냥 붙임성 좋으신분이구나 .. 싶었음 


볼때마다 인사도 해주시고 .. 



그러다 오늘 .


역시 일 시작하기전에 왔는데 그손님이 있엇음 


매니저님이랑 얘기중이던데 나한테 말걸길래 그냥 인사만 받으려고했음 


그런데 시험 언제 끝나냐고 하시는거임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에 끝나요 하니까 시험끝나면 술한잔 사준다고함



물론 본인은 공짜술 좋아함 . 





근데 문제는 이손님이 34살에 결혼까지 하셧고 6살짜리 애까지 있음 


본인은 이제 갓21살된 빠른94년생임


좀 기분이 이상했지만 대충 얼버무려서 대답하니 


매니저님이 빨리 들어가봐라고 하셧음 






그리고 나중에 매니저님이랑 점심을 먹으면서 얘기를 했는데 


아까 그손님 조심하라고.. 


그 손님한테 먹힌(?) 매니저님 친구(남자,매니저님은 여자)가 6명이라고 


그 6명이랑 저 사람때문에 절교됫다고 하시는거임


물론 곧이곧대로 믿을수는 없지만 



매니저님이 친구를 소개해줄때마다 그렇게 됫다는거임 


과장된면이 없잖아있겠지만 .. 그런 얘기를 들으니 왠지 식은땀이 흘럿음 



그러니 술먹자고 하면 절대로 따라가지말라고 .. ;


자기도 일때문에 이렇게 대해주는거라면서 


여러 의문들이 있긴했지만 더 캐물을수없어 그만둿음 




별 생각없이 받았던 호의들이 


다 그런목적을 가지고 했엇다는게 소름이 쫙 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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