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리려고 글 남겨요.
언제나 마음만은 다이어트에 있지만 정작 이루지 못하고 있는 20대 후반 남이에요.
어제는 오이, 두부, 다시마를 사서 집에서 검은콩 잡곡 현미 7:1:2 비율 밥에 먹었는데요,
오이는 고추장 푹 찍어서 먹고 싶고, 두부는 간장에 찍어먹고 싶고, 다시마는 초장에 먹고 싶어요.
젓갈도 먹고 김치도 먹고 김도 싸먹었어요.
문제는 이거에요, 간 없이 먹으면 정말 못먹겠고, 욕구불만 쌓일 것 같아요. 아니 쌓였어요.
참아야 되나요. 고기, 술 끊는건 끊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간 안하고 먹는건 정말, 죽을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오이만 먹으라면 먹겠는데, 고추장을 주세요. 고추장..ㅠ.ㅠ 고추장도 살찐다 그러면, 간장에라도 찍어먹게 해주세요. ㅠ.ㅠ
간 없이 먹어야 좋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쌓일 정도로 생각되서 힘드네요... 죄짓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