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14일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열린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북미지역 유저 간담회(사진)에서 '메이플스토리2'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다음 달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넥슨은 시범 테스틀 일정과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글로벌 서비스 히스토리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올해 여름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했다. 게임 개발팀과의 질의응답을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퀴즈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넥슨은 올해 초 글로벌 시범 테스트를 마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 북미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넥슨은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 등을 통해 올해 중 메이플스토리M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손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배정일 해외 메이플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를 즐겨주시는 북미 유저분들을 직접 뵙게 되어 뜻깊었다"며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