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고 서러워서 한잔해요
그깟 한끼 굶고말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못미더웠나봐요
할머니가 울엄니보고 저 뒤좀 밟아보라고 했데요
공부하러가는거 맞는지 딴짓하는거 아닌지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시간에 들어와도 오늘은 일찍 들어왔네 그소리 들었는데
그냥 마냥 죄인이 된 느낌이에요
내가 잘못하고있구나...
내가 뭘 그리 못된짓을하고 죄를 지었길래...
내가 나쁜놈인가봐요
못난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