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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다들 잘 찍으시네요~~
게시물ID : deca_19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숀
추천 : 5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5/02 13:36:51

사진을 올리시는 걸 보면 다들 정말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ㅡ^

 

음...요 글을 쓰는 이유는...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 초보분들께

 

중급으로 나아갈 수 있는 소소한 팁을 하나 드리려구 해요.

 

찍는 스킬은 중급 이상이지만 거기서 더 발전을 하려면 방법은 하나에요.

 

많이 찍어본다..이건 당연한 거긴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많이 찍다보면 그게 버릇이 되서 고치기 힘들 수가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무엇을 찍겠다 가 아니라

 

어떤 주제로 찍겠다 입니다.

 

보통 그림을 볼 때도 요즘에는 인기가 있지만 예전엔 천시 되었던 게 하이퍼리얼리즘 인가요? 맞나 명칭이..

 

그림인지 사진인지 구분이 안가는 것들 있잖아요~

 

 

예를 들면 이런게 있겠네요.(사진이 아니라 그림입니다.)

 

이런 엄청난 실력의 그림인데 예전에 천시를 받았을까...

 

그림에 주제가 없이 그냥 똑같이 그리기만 했다는 거지요.

 

작가가 담고자 하는 주제나 철학도 없으니 이건 예술이 아닌 기술이다 라고 천시를 했다고 합니다.

 

사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해요.(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고들 하잖아요)

 

물론 저 장르를 천시하거나 무시하려고 말을 꺼낸게 아닙니다.

 

단순하게 기술적으로 예쁘게 찍은 사진도 좋지만

 

사진에 촬영한 사람의 철학까진 아니더라도 무슨 생각으로 찍은건지

 

사진에 담겨있는 뜻은 뭔지, 이 사람이 이 사진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걸 표현하기 시작하는게 중급의 시작이라고 생각을 해요.

 

또한 단순하게 피사체를 이쁘고 잘 찍어내는 스킬을 넘어서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촬영하는 스킬도 생기구요.

 

조금 더 자세하게 표현하자면

 

촬영을 할 때 어 저거 이쁘다 찍어야지~ 도 좋지만

 

한가지 주제를 정하고 이 걸 사진으로 표현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한 다음에

 

출사를 나가셔서 촬영을 하게 된다면

 

혹은 어 저거 무슨 느낌이 나는데~ 그 느낌을 한 번 카메라로 담아볼까? 하면서 촬영에 임한다면

 

여태까지 봤던 관점과 다르게 보기 때문에

 

앵글과 구도가 평소와 달라지기 시작할 거에요.

 

찍을 피사체가 중심이지만 단순하게 피사체만 촬영하는 게 아니라

 

그 전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주제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찍는 건 괜찮은 것 같은데 뭔가 영 좀 아쉽다~

 

라고 막혀있던 벽이 뚫리면서 자연스럽게 중급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뭐라고...감히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들어서 죄송합니다...(-_-)(_ _)(-_-)

 

전 그저...아직 초보이고 찍는 건 괜찮은 것 같은데 앵글이나 구도를 잘 모르겠다... 그래서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답답해 하실 것 같은 초보분들께...

 

그저 자그마한 팁 같지도 않은 팁을 드리고 싶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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