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그렇게 좋다던 양배추물, 평소 필자도 피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솔깃한 마음에 마트로 달려갔음.
농약 중독 얘기도 있었기에 특별히! 유기농 양배추로 구입함. 매우 비쌈 ㅠ_ㅜ
기대에 부푼 마음 안고 집에 와서는 유기농이지만 혹시 몰라서 잎 하나하나 분리해서 차가운 물에 씻어주고
냄비에 넣고 물이 살짝 표면에 뜰 정도로 담아준 뒤에 중불로 30분간 삶았음.
그리고 30분 기다림이 지루해서 롤을 한판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음.
폭풍같은 소환사 협곡의 혈투를 마치고 가서 양배추 물을 보니...
할머니가 건더기만 건져내고 물 버리심^^ 잇힝... 신나라.
물이 중요한건데... 내일 양배추 다시 사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