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잘모르겠어요.
내가 뭘하고 싶은지. 뭐가 좋은지. 지금 가는 이 길이 맞는건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알고있어요. 그것도 아주 잘.
이런 고민은 평생 끝나지 않을거라는거
이런 고민에 붙잡혀있다면 오히려 마이너스라는거
 
그래서 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를 외치며
다른사람한테도 말해요.
꿈이란건 직업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평생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나지 않는것에 매달리며 멈춰있는것보단 어느 것이던 시작하는 것이 낫다.

근데 가끔은 제가 무채색인간같아요.
빛나지 않는. 무채색소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