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글에 댓으로 남긴 [5]고감도+브금에 대한 글입니다.
1. 제 글조차도 고감도를 부정하는거 하나만 보신 것 같아 화나는데
고감도 비판은 했지 쓰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본인이 그걸 감당 못한다고 했지.
고감도 유지 하시면서, 본인이 가장 좋은 포지션에서 필요할 때만 그 플레이 하시면 되잖아요?
그 좋다는 무빙 필요할 때만 쓰면 되는데 왜 그렇게 남발해서 게임을 던지시냐는 겁니다. 그게 진짜 개성이라고요?
최대한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다, 메타에 따라서 맞춰 스타일을 조금씩 바꾸려는 저는 카피캣입니까?
본인 스타일 리스펙 받기 원하는 만큼 다른 스타일도 리스팩 해주시죠. 고집은 개성이 아닙니다.
애초에 본인부터가 그 플레이스타일을 감당을 못하는데 그걸 정말 마리에님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세요?
게임의 흐름, 맵리딩, 상황판단 모든 것을 외면하고, 고감도에만 집착하는게 스타일이라면 제가 크게 실례한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고감도는 아직까지 마리에님의 스타일이 된 적도 없습니다.
몇주 몇달째 바뀌는 감도와 마우스, 그립이 그 증거입니다.
2. 게임이 의무로 느껴지시는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성과 없이 계속되는 연구와
본인마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점수 때문에 이게 맞는지 아닌지조차 불투명하면서, 계속 해야한다는 생각.
그리고 지금 저처럼 댓글이나 글로 마리에님을 비판하는 글들을, 비판이 아니라 자기를 부정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스트레스로 들어오는 거겠죠.
각 맵별로 적 딜러들이 선호하는 포지션은 전부 아세요?
각 맵별로 적 딜러들이 돌아오는 루트는 전부 아세요?
로드호그 갈고리 쿨타임, 최대 사거리, 겐지 질풍참 쿨타임, 최대사거리, 데미지는 아세요?
실시간으로 적 궁극기가 무엇 무엇이 있는지 계산은 할 줄 아세요?
각 맵별로 디바의 각폭이 날아들어오는 각폭 위치나, 자리야, 라인하르트 궁극기가 사용되는 타이밍은 아세요?
상황에 따른 아군 케어 순서와, 언제 누구를 케어해야 하는지는 확실하게 정리 끝내셨어요?
그 무빙이라는 영역을, 공감하기도 어려운 고감도의 영역에서 한없이 한없이 파고 들어가기 전에. 마리에님이 먼저 이해하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 그것들은 전부 알고 계신건가요? 전 글에서 제가 말하고 싶었던 핵심은 이거였습니다.
오늘 게시글에 쓰신 댓글 보니 또 고감도 이야기만 하고 계시길레 한번 더 적습니다.
결.
원챔이고, 정말로 연구가 하고 싶으시다면, 가장 먼저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 부분인데 제가 볼 땐 전혀 안 된 것 같은데요.
그 스타일로 연구를 진행하고, 글을 올려서 공감을 받고 싶으시다면, 성공적이든 실패적이든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립법 바꾸니 좋아진 것 같다 말고요.
이런 식이면, '감도 줄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랑 '패드립 대리충 ㅉㅉ'같은 댓글 밖에 안달립니다. 본인도 그렇게 듣기 좋은 말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의무처럼 느껴지신다면, 본인이 하고있는 그 연구와 플레이에 있는 자만심을 버리면 됩니다.
ps. 브금 부분은 전 지적하고 싶지 않습니다. 게임 아주 외적인 본인의 개인적인 부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