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우는 그 장면들이 너무 서러웠다는거죠..
조용히 우는 장면들과는 다르게 도깨비라는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은 슬플때 정말 슬프게 웁니다.. 소리내서요..
그리고 그걸 우는 사람의 뒷모습으로 잡는다던가 밖에서 그 울음소리를 듣는것으로 보여주죠..
마치 지금 한없이 슬픈 인물의 슬픔을 우리가 밖에서 들어주면서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듯이 말이죠..
그런 장면들이 참 좋으면서 슬펐던것같아요
슬픔을 앞에서 보여주기보다 우리가 그 울음소리를 듣게끔 하는 그런 장면들이 참... 내가 그 사람이 되어 슬픈 느낌보다는 너무나도 가슴아파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슬픈 그런 느낌?
정주행하다 또 울면서... 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