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david
무려 36인치(914mm)의 구경을 자랑한..
어마어마한 박격포 입니다.
원래는 실전에서 사용되는 무기의 개념이 아닌
각종 다양한 포탄들을 실험해 보기 위한 도구의 일종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944년 10월
일본 본토 상륙시
일본군이 여기저기 설치할 수많은 벙커및 지하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용도로서 개발하게 됩니다.
3650파운드의 물체를 최대 6마일 (약 9.6km) 정도 날려보낼수 있었으나....
명중률의 부정확으로 인하여..
1년 동안의 연구를 지속해 왔으나..
연구중에 그만 전쟁이 끝나버려
실전에 투입되지 못한 병기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충 설치과정을 설명해 보자면
이렇게 트럭에 실려있는 포판 ( 트럭뒤에 있는 네모난 콘크리트 덩어리가 바로 포판의 역할을 합니다) 을 땅을 파서 심어준 다음
이렇게 생긴 박격포를 그 위에 설치해 주는 거죠
설치를 끝내면 대충 이러한 모습이 됩니다.
그런다음 이런 크고 아름다운(?)걸 하늘을 향해 쏴 주는 겁니다.
당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공병들이
중장비를 동원하여 (편제에 중장비를 포함시킬 예정이였다고 하네요) 설치하면
약 12시간 정도면 설치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생각도 못해볼
크고 아름다운 박격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