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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자출했어요...
게시물ID : bicycle2_7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팬티앙리
추천 : 6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14 15:10:13

지난주에 잔차를 받아서 드뎌 오늘 첫 자출 했어요.

신행 다녀와서 잔차를 흰검빨 440으로 주문을 했었드랬죠.

근데 재고 없다며... 고객님 키면 470고 타셔야 한다며...근데 색깔은 검라 밖에 없다며...

네네~~ 보내주세요.

라고 하고 끊었죠.

그리하여 도착한 나의 잔차~~~

사진으로 그닥 이였던 검라가 많이 이뻐 보이더군요...

"아주 그냥 신나셨구만"이라는 마눌의 말을 뒤로 하고

룰루랄라 조립을 하고 어디 한번...

하고 낼름 올라탔더니 낭심을 조여오는 엄청난 높이가...

분명 전 시트포스트를 젤 밑으로  내렸는데...ㅠㅠ

별 수 없이 제 인심을 탓하며 근처 잔차포에 가서 눈물을 모금고 절단 작업을 했네요.

위의 내용 외에도 여러가지 이러쿵 저러쿵 일로 인하여 드뎌 오늘 자출을...음훼훼훼

(잔차 조언을 구한게 벌써 두달은 넘은 듯 한데 이제서야...ㅠㅠ)

그래도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자출은 잘 했음돠~

엔진이 워낙 구려서

중간중간 헥헥 거리면서 쉬엄쉬엄 왔음에도 

평소 자차로 출근할 때랑 동일한 시간밖에 안 걸리더군요.

꾸준히 자출해서 엔진도 키우고 출근 시간을 줄여봐야 겠어요~~

독산에서 안양방향으로 하천변 타고 출근하시는 분 중에

호빗이 솔레잉여가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시면

아는 척 해 주세요~~~

궁디 그랩은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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