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5시어간 오이도에서 4호선 타고 상록수역에가는데 어떤 사람이 종이를 나눠주고 어머니랑같이사는데 자기한테 뭐 병이있어서 일을못하는데 1000원이라도 도와주심 어머니 병고치는데도 큰힘이될꺼라구 종이를 나눠주드라구요.. 그땐 도움을 못드렸어요.. 어렸을땐 그런거 하나도 못지나쳤는데 고등학교때 다리다친 아저씨한테 돈을넣어줬는데 어떤 학생이 돈을 들고 도망가니 끝까지 따라가던 아저씨에게 큰 충격을받아서 그이후 뜸해졋는데 이번 그 분의 발을 보니 너무 고생하신발이더라구요.. 삼색슬리퍼를 신으신분...
상록수에서 볼일 마치구 휴가복귀(직업군인입니다)하려하는데 상록수에서 올라가는열차안에 아까 그분을 다시만났습니다. 제가 현금은없고 카드로 열차타기전 빵을 조금 샀는데 마침 빵집아주머니도 저에게 서비스를 주신 빵 2개가있는데 그거 그분께 드렸어요..
제가 큰도움을 드린것은아니지만...
문뜩 생각이 드는게 힘든사람...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는날이 언젠간 오겠죠..?